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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9집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381 - 411 (31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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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별 헤는 밤〉은 일제 말기의 이른 바 ‘창씨개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계기로 씌어진 저항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는 그런 시대적 의미를 뛰어넘는 큰 울림을 지니고 있다. 시인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그리운 이름들을 하나하나 불러보는데, 이는 유한하고 연약한 지상의 생명들을 영원의 세계인 천상에 이어주는 행위이다.
그러나 시인은 자신의 별을 찾지 못하고, 자기 ‘이름자’의 무덤을 만들고 만다. 이 시에서 ‘이름’은 곧 자신을 뜻하는 것이기에, 시인의 이런 행위는 자신의 죽음을 예언한 것과 같다. 하지만 시인은 자기의 ‘이름자’가 부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시를 끝맺는다. 시인은 역설적이게도 자기 부정을 통해 얻어진 자아의식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이 시에 나타난 자아는 역사적 자아를 그 안에 포함하는 우주적 자아라고 할 수 있다. 일제 말기라는 시대적 상황으로부터 오는 내면적 고통이 시인에게 자신의 근원에 대한 존재론적 성찰을 하게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정립된 우주적 자아가 다시금 역사적 자아를 규정해 주는 과정을 이 시는 보여주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이름’의 죽음과 부활
3. 작품구조와 자아의식
4. 맺음말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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