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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준기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135 - 175 (41page)
DOI
10.18873/jlcp.2017.02.19.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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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선악을 넘어서’ 이후 오늘날 많은 ‘포스트모던적’ (신)자유주의적 현대인은 선과 악을 구분 짓기를 꺼려하며 선과 악을 구분 지으려는 시도 자체를 도덕주의적 이론이라고 폄하한다. 특히 권력이나 자본으로 상징되는 ‘성공’이 현대인의 추앙 대상으로 자리 잡을 때 일어나는 일은 칸트가 『이성의 한계 내에서의 종교』에서 말했듯이 선악의 전도다. 이로써 칸트는 ‘성선설’을 주장하고자 함이 아니라, 결과가 모든 것을 정당화한다면 악은 결코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악이 선으로 추앙 받게 된다는 불행한 사태를 지적하고자 함이다. 세월호 사건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과, 이 사건을 규탄하는 사람들을 적나라하게 비난하는 상당수의 ‘일베적 태도’가 우리 사회에 여전히 만연함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아마도 이런 것들이 우리가 최근에 경험한 선악전도의 가장 적나라하고 극명한 예에 속할 것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선악 전도의 경향 속에서 어떻게 선과 악의 형이상학 또는 정치신학(정신분석학)을 근거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우선, 선악 전도의 원형으로서의 마니교를 극복한 아우구스티누스 철학으로부터 출발해 유대-기독교 사유의 긍정적 측면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다시 ‘교리적’ 종교로 퇴락한 기독교 사상을 극복하면서도 윤리적, 정치적 선의 의미를 회복하고자 노력한 루소와 칸트의 사상에 대해 고찰한 후 이를 클라인주의자 로젠펠드의 도착증 이론과 결합시킴으로써 선악 전도현상을 정신분석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목차

〈한글 초록〉
I. 문제 상황
II. 본고의 목표 및 방법론: 도착증의 재정의와 신학의 세속화
III. 창립적 폭력 비판: 영지주의와 마니교를 극복하기-리쾨르의 신정론
IV.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정론: 영지주의와 마니교 극복
V.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문제점과 그 극복을 위한 제안: 루소와 칸트
VI. 선악의 전도(근본악)과 도착증: 클라인 정신분석과 칸트
VII.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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