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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경희 (창원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62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75 - 116 (42page)
DOI
10.15299/jk.2017.02.6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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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중·일 3국의 그림책 작가들이 공동 작업을 통해 출간한 평화그림책 중에 일본 작가 네 명의 작품을 중심으로 감정, 구체적으로 고통이 집합적 정체성 정치의 토대가 되는 지점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군화가 간다』, 『사쿠라』, 『네 목소리가 들리니?』, 『평화란 어떤 걸까?』가 이에 해당된다. 감정이 글로벌 정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지만, 실제 글로벌 정치 무대에서나 정치학 학문분과에서 집단 간 갈등 중재나 해소를 위해 감정에 주목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일본 작가들은 자신들의 그림책에서 전쟁의 ‘피해자성’을 바탕으로 자국민의 고통을 재현함으로써 민족적 일체감을 유지하고, 평화를 위해 ‘정당한’ 전쟁이 불가피하다거나, 또는 ‘우리’의 고통 재발을 위해 반전·평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지 않는다. 오히려 동아시아 전쟁에서 일본, 일본인이 피해자이자 가해 주체라는 점을 분명히 함과 동시에 민족적 ‘타자’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표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고통의 재발을 막기 위해 어른들 뿐 아니라 미래세대인 아동들도 주체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범세계적인 차원의 반전·평화의 메시지를 던진다. 평화그림책 작가들이 만남과 소통, 협의를 통해 만들어나간 평화그림책은 과거사를 둘러싸고 감정적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한·일 양국 간에 서로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토대로 한 평화공동체 구축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일본의 전쟁 기억과 기념 그리고 고통을 통한 반전, 평화 교육
3. 한ㆍ중ㆍ일 평화그림책 프로젝트의 개요
4. 일본 작가 네 명의 작품: 스토리텔링과 이미지, 작가의 의도
5. 전쟁 고통의 재현과 평화그림책 작가들 간의 고통의 연대 형성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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