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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세미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언어연구 중국언어연구 제8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3 - 8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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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要是’가 가정접속사로 사용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분석하였다. ‘要是’로의 사용을 ‘要’와 ‘是’ 두 측면으로 나누어서 고찰하였다. 먼저 ‘要’가 조동사에서 접속사로 확장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의미적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要’의 기본적 의미기능은 바로 ‘비실제’라는 개념으로 요약할 수 있었다. 조동사 ‘要’가 나타내는 미래의 시제는 비현실적 시간인 비실제의 영역에 속한다. 접속사 ‘要’의 경우에는 비실제의 잠재성이 더욱 진화하여 가정의 의미로 확장된 것이다. 다음으로 가정의미 접속사 ‘要是’에 ‘是’가 포함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본고는 ‘是’가 ‘要’에 붙어서 하나의 단어로 고정되어 사용되는 것을 어휘화의 개념으로 분석하였다. ‘要是’가 어휘화 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是’가 문법화 되었기 때문이다. 통시적으로 ‘是’는 지시사-판단사-초점표지 순서로 발전했다. ‘要是’의 ‘是’는 단어 내 성분으로 변화한 것으로 한 단계 더 문법화 된 것이다. 특히 가정 표현에 ‘是’가 포함될 수 있었던 개념적 기초는 ‘是’가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지속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또한 ‘是’는 초기에는 판단동사로서 명사성성분을 빈어로 수반하였지만, 후속성분의 범위가 점차 동사성성분으로 확장됨에 따라서 ‘是’는 어휘적 의미와 음운적 강세를 잃고 ‘要’에 의존하여 하나의 가정접속사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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