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piaX아카루트는 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의 장을 펼치고자 모인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시작한 ‘융·복합 연구 모임 지원’ 사업의 1기 연구 모임들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2024년 11월 11일, ‘과거를 비추는 세 개의 거울 : 역사학, 국문학, 사회학’라는 주제로 연구 중인 김성주(경상국립대학교 서양사 석사과정), 이재웅(경상국립대학교 국문학 박사과정), 임정빈(경상국립대학교 사회학 박사수료), 금서영(경상국립대학교 한국사 석사수료), 박강우(경상국립대학교 서양사 석사수료) 선생님(총 5인)을 아카루트 담당자가 만나 보았습니다.
이 모임은 경상국립대학교 융복합 연구 공동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탄 김성주, 이재웅, 임정빈 선생님을 중심으로 뭉친 경력직 융복합 연구 모임입니다. 이들은 이번 사업 과제의 첫 단추로, 각 학문마다 연구사를 정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각 학문의 관점과 접근 방법 등을 터놓고 공유하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혀나가는 것만으로도 융복합 연구로서 유의미하다는 분명한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하는 융복합 연구가 어떻게 나 개인의 연구에도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경험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저(이재웅)랑 금서영 선생님은 전공은 각각 국문학과 한국사로 다르지만, 연구주제로 일제강점기라는 시기를 공유하고 있거든요. 이에 대한 서로의 관점과 접근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각자의 연구에도 큰 도움이 돼요.”
“융복합 연구를 하면 학문의 경계가 흐려질 것처럼 생각되지만, 오히려 역설적으로 내 학문의 연구 영역을 선명하게 알게 되곤 해요. 제 전문성과 역할이 더욱 분명해지는 거죠.”
인터뷰 및 참여관찰에 응해주신 다섯 분의 연구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DBpiaX아카루트는 앞으로도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자들의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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