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5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81 - 114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유보남의 󰡔논어정의󰡕는 역대 주석서들의 다양한 성과를 흡수하고, 당시 학자들의 주석과 고증의 내용을 폭넓게 수용한 청대를 대표하는󰡔논어󰡕 주석서이다. 󰡔논어정의󰡕는 반드시 근거를 가지고 경전을 해석하는 고증학적 방법으로 󰡔논어󰡕를 주석했는데, 다른 주석서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설문해자󰡕를 활용하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구체적으로 󰡔논어정의󰡕에서는 󰡔설문해자󰡕를 인용하여 문자의 의미를 해설했고, 본자(本字)와 가차자(假借字)를 구분하고 본의(本義)와 인신의(引伸義)를 설명했다. 󰡔설문해자󰡕의 인용은 경전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문자 자체를 연구 대상으로 하는 문자학의 영역에서 논의되는 내용도 다수 보인다. 이것은 글자의 본래 의미 탐구와그것을 통해 경전이 담고 있는 궁극의 ‘도(道)’에 도달할 수 있다는 당시 학자들의 인식과 관계있어 보인다. 이러한 인식에 따라 청대에는 본의를 탐구한 󰡔설문해자󰡕가 활발하게 연구되었고, 각종 문헌에 대한 주석에서 경문에 쓰인 글자의 의미를 검증하고 설명하는 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이는 고증학자들의 일반적인 경향이지만, 유보남의 󰡔논어정의󰡕에서는 󰡔설문해자󰡕에 대한 편향성이 더 두드러지며, 유보남과 그를 포함한 건가시기 양주학파의 특징을 형성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