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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수현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48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1 - 9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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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말 동사 중 자동사와 타동사로 모두 쓸 수 있는 능격 동사의 실제 쓰임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연구 대상은 ‘명사+-化+-하다’ 구성인 동사 가운데 자동사와 타동사로 모두 쓰인다고 “우리말샘”에 풀이된 동사이다. 이 구성이 실제로 자동사, 타동사로 모두 활발히 쓰이고 있는지를 말뭉치의 검색 결과로서 검토해 보고자 한다. ‘명사+-化+-하다’가 자동사로 쓰이는 경우에는 ‘명사+-化+-되다’와 통사적으로 의미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데, 이러한 쓰임이 실제 언어 현실에서는 어떻게 반영이 되어 있는지를 확인한다. 본 연구의 결과로서 ‘명사+-化+-하다’ 구성은 전반적으로 타동사로의 쓰임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하다’ 자동사의 수가 타동사의 수보다 많거나, 자동사로만 쓰인 말뭉치 검색 결과는 그 수가 적었다. ‘-化’는 ‘그렇게 만들거나 됨’을 뜻하므로 그 의미에 이끌리다 보면 ‘명사+-化’ 구성이 자동사와 타동사로 모두 나타나는 것이 당연하고 그 비율도 어느 정도는 비슷할 듯하나 언어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음을 보여 준다. ‘명사+-化’에 ‘-되다’, ‘-시키다’가 결합한 동사의 쓰임도 비교해 보았다. 전반적으로 ‘명사+-化+-하다’의 타동사의 쓰임이 우세한 단어에서는 ‘-되다’가 붙은 자동사의 쓰임이 조금 더 우세하게 나타나기도 하였다. ‘명사+-化+-하다’가 피동과 자동의 의미를 모두 나타내기에 그 기능의 부담이 많아 기능의 부담을 탈피하기 위해 ‘-되다’를 생산적으로 사용하여 식별한 것일 수 있다. 한편, ‘-되다’와 대립되므로 ‘-하다’는 타동사로서 쓰이는 경향을 보일 수 있겠다. 비슷한 맥락에서 자동사의 의미가 ‘ㅇㅇ되다’와 통하고, 타동사의 의미가 ‘-시키다’가 붙은 표현 ‘ㅇㅇ시키다’와 통하기 때문에 ‘-시키다’의 쓰임이 생산적으로 생겨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ㅇㅇ시키다’가 전반적으로 쓰임이 많지 않은 것은 ‘ㅇㅇ하다’가 타동사로의 쓰임이 확보되면서 몇몇 개별 어휘를 제외한 전반에서는 ‘-시키다’가 현저히 많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명사+-化+-하다’가 자동사로의 쓰임이 타동사로의 쓰임보다 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이는 우리말의 언어 현상의 하나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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