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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민가경 (중앙대학교) 정은경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제25집 제2호(통권 제50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75 - 20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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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근 발표된 한국 현대 소설에 반영된 ‘돌봄노동’과 ‘돌봄 윤리’의 양상에 대한 분석을 목표로 한다. ‘돌봄’의 윤리와 가치는 돌봄노동의 탈가족화, 특히 코로나 이후 돌봄위기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 돌봄 위기의 한복판에서 한국문학은 다양한 돌봄 주체의 내·외면을 조명하여 돌봄 윤리의 갈등 양상을 주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돌봄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본고는 그러한 돌봄 윤리적 가치가 소설안에서 어떻게 제시되고 있는지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본고는 생산/재생산의 현장의 위기 감각을 검토하는데 그치지 않고, ‘돌봄 윤리’가 그리는 복잡성을 어떻게 재사유해야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한층 진전되고 확장된 사유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한다.
본고의 2장에서는 김유담의 「안」, 「특별재난지역」을 통해 모성성, 여성성 등의 젠더와 돌봄, 그리고 가족이라는 혈연성과 돌봄 사이의 ‘분리(불) 가능성’, 돌봄노동의 불평등, 역설과 딜레마를 살펴보았다. 또한 전통적인 돌봄윤리의 허구성과 한계에 대해 짚어보았다. 3장에서는 김유담의 「돌보는 마음」, 김혜진의 「미애」, 박지영의 「쿠쿠, 나의 반려 밥솥에게」를 통해 생산/재생산노동 시장의 경계를 해체하는 돌봄노동의 현실과 계급성, 돌봄수혜자와 제공자 사이에 발생하는 권력관계 위계, 그리고 젠더역할과 시장 논리를 허무는 실천윤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4장에서는 구병모의 「니니코 라치우푼다」, 박지영의 「이달의 이웃비」, 이주란의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을 통해 돌봄노동에 내포된 공의존의 불가분성, 자기돌봄과 함께 돌봄의 윤리를 분석하였다. 이들 소설은 호혜성을 상실한 돌봄 윤리가 어떻게 폭력적으로 변모하는지에 주목하고, 변두리의 돌봄-주체들이 새로운 돌봄 윤리를 형성하고 대안 돌봄-공동체를 모색해가는 풍광을 제시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돌봄’의 문제적 맥락
2. 젠더와 가족, 돌봄의 역설
3. (재)생산노동 · 계급, 실천의 윤리학
4. ‘함께 돌봄’으로서의 돌봄 윤리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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